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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Travelog

프랑스 파리/샤모니/니스 자유여행 9박 10일 2일차 - 에펠탑 맛집, 몽쥬약국 쇼핑 리스트, 라파예트 백화점 루이비통

by 호두마루 누나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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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컨디션이 안 좋았던 짝꿍과 파리 여행 이틀차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아무것도 못했던지라 일단 에펠탑을 보러 나왔다.

 

 

 

 

호텔이 오래되고 좁은데 가성비랑 위치 하나는 진짜 굳인 듯

근처에 없는 게 없다.

근데 즐기지를 못해서 슬플 뿐 ㅠㅠ

 

 

 

 

기상 직후라 딱히 당기는 건 없어서 에펠탑까지 걸어가던 와중에 발견한 빵집

파리는 아무 데나 들어가도 맛있다며..?

 

 

 

 

아니 아침부터 이렇게 고퀄 디저트가 많다고...?

대체 몇 시에 일어나시는 건가요..? 진짜 맛있는 거 천지다

 

 

 

 

진짜 왕창 사고 싶은걸 꾹꾹 참고 1개씩만 골라서 길거리 걸어가면서 먹었다.

 

 

 

 

크루아상.. 음 역시나 미쳤고.. 초코빵은 맛있긴 한데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근데 그냥 프랑스빵은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다 높은 듯

 

 

 

 

30분 좀 안되게 걸어야 되는데 걷는 거 좋아하는 우리한테는 껌이지

게다가 거리가 이렇게 다 감성 넘치는데 힘들 틈이 어딨냐구..

 

 

 

 

에펠탑 가는 길에 약국이 많은데, 몽쥬약국 에펠탑지점 가시면 한국인 직원분이 계신다

내가 사고 싶었던 용카는 이제 몽쥬약국에 잘 안 들어온다고 해서 아쉬웠지만 자세한 설명+제품 추천을 열정적으로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https://maps.app.goo.gl/8TjCadHVXaBi2hYs9

 

Pharmacie EIFFEL COMMERCE - Paris 15 · 13-15-17, Rue du Commerce, 75015 Paris, 프랑스

★★★★☆ · 약국

www.google.com

 

 

 

박준금 오일로 핫하다는 NYM 브랜드, 이날 처음 봤는데 혹해서 몇 개나 질렀다.

 

 

 

 

애기 로션계의 에르메스라는 무스텔라도 한국보다 훨씬 종류도 많고 저렴했다.

무스텔라 선크림 보자마자 조카들꺼 구매완

 

 

 

 

결국 용카는 못 사고 다른 화장품 잔뜩..! 프랑스 화장품이 워낙 좋기도 하고 나랑도 잘 맞아서 충동구매했다..

화장품 욕심 1도 없는 짝꿍마저도 영업당해서 두어 개 사고 잘 쓰고 있는 중

 

 

 

 

쭉쭉 걷다 보면 에펠탑 등장

첫 에펠탑이라니 감격.. 정말 거대하다..

근데 사실 감격이라고 하기엔 날씨가 안 좋아서 예쁘거나 하지는 않았다.

역시 날씨는.. 여행이야..

 

 

 

 

에펠탑 구경 + 인증샷 찍고 배고파서 근처 맛집을 찾아왔다.

 

 

 

 

프랑스는 아침메뉴가 보통 조식이랑 비슷한데 여기는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좋았다.

분위기도 정말 좋고 직원분들도 쏘 친절..

테라스가 정말 예뻐서 날씨 좋은 날 가신다면 테라스 앉으시는 걸 추천

 

2024.06.30 - [해외여행/Enjoy] - 파리 에펠탑 근처 맛집 Le Bouchon Parisien -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친절하고 분위기 좋은 맛집

 

파리 에펠탑 근처 맛집 Le Bouchon Parisien -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친절하고 분위기 좋

파리 여행 이틀차, 날씨는 우중충했지만 다행히 비는 안 왔던 날 호텔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에펠탑을 보러 갔다. 일어나자마자 간 거라 갈 때는 별생각이 없다가 돌아올 때 배고파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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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고 커피 한잔하러 근처 커피숍에도 들렸다.

밥 먹을 때보다 날씨가 좋아져서 테라스에서 한잔 하기로

 

 

 

 

테라스 정말 좋고 갑자기 햇빛이 비쳐서 행복..

카페는 커피맛도 직원분 응대도 쏘쏘였다.

 

 

 

 

날씨도 상황도 별로여서 파리에 대한 기억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길거리 그 자체부터 걸어 다니는 사람들까지 감성 하나는 진짜 끝내줬다

 

 

 

 

거리 걸을 때마다 보이는 과일가게, 꽃가게들 보는 재미도 있음

 

 

 

 

뛸르히 가든 보고 쇼핑을 하기 위해 우버타고 이동.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곳곳에 공사현장, 출입이 제한된 관광지도 꽤 있어서 아쉬웠다 ㅠㅠ

 

 

 

 

뛸르히 가든 진입할때도 무슨 공사현장 올라가듯이 철제계단으로 올라갔다

 

 

 

 

날이 흐려도 너무 예쁘고 낭만 가득했던 뛸르히 공원

 

 

 

 

진짜 조경에 진심이구나 하는 게 느껴짐

 

 

 

 

뛸르히 가든의 시그니처 초록 의자

여유롭게 쉬는 사람도 많았는데 우리는 인증샷만 찍고 가기로

 

 

 

 

앉아보니 등받이가 직각인 의자랑 누워있는 의자 두 가지 있는데 누워있는 의자가 진짜 편하다ㅋㅋㅋ

인증샷 마구마구 찍고 좀 멍 때리다가 다시 출발

 

 

 

 

뛸르히 공원은 인공적으로 예쁘게 만들어놓은 조경을 자랑하는 반면에 엄청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었다.

호수에도 그렇고 걷다 보면 동물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음

 

 

 

 

공원 산책하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뛸르히 공원 바로 옆 루브르로 대피했다

이때다 싶어 우산 파는 찐 영업왕들 ㅋㅋㅋㅋㅋ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파리 날씨가 워낙 미친 듯이 오락가락해서 안 샀다

 

 

 

 

좀 뻐기다 보니 비가 그치고 산책하랴 비 피하랴 허기져서 레스토랑을 찾았다.

너무 먹고 싶었던 양파수프랑 파스타 오징어튀김 등등 전체적으로 맛있었던 식당.

특히 날이 좀 쌀쌀해서 뜨끈한 양파스프 먹으니 좋았다.

 

2024.07.09 - [해외여행/Enjoy] - 파리 루브르 맛집 Le Musset - 팔레루아얄 근처 양파스프가 맛있는 분위기 좋은 테라스 맛집 솔직후기

 

파리 루브르 맛집 Le Musset - 팔레루아얄 근처 양파스프가 맛있는 분위기 좋은 테라스 맛집 솔직후

뛸르히 정원 갔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졌던 날루브르에 대피(?)해있다가 배고파서 찾아간 파리 맛집 Le Musset    가게 외관이 온통 꽃으로 뒤범벅돼서 정말 예뻤던 곳이다    그래서인지 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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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는 쇼핑 시작! 한국보다 저렴하게 사는 게 아니면 의미가 없기에 프랑스 브랜드 위주로 공략했다

그래서 메종키츠네 구경했는데..!!! 뭐야 네이버 쇼핑이랑 별반 차이가 없잖아...

근데 알고 보니 메종키츠네는 아울렛 전용 매장이 따로 있었다. 바로 메종키츠네 아카이브

우리는 시간 없어서 못 갔는데 후기가 좋아서 메종키츠네 쇼핑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https://maps.app.goo.gl/QQ1eyuQBJt98pMfU8

 

Maison Kitsuné Archives · 68 Rue Condorcet, 75009 Paris, 프랑스

★★★★☆ · 의류점

www.google.com

 

 

 

아미도 구경하고

 

 

 

 

아페쎄도 구경했다. 귀여운 것들 많았는데 크게 꼭 사고 싶었던 건 없어서 모두 패스

 

 

 

 

결국 계획했던 루이뷔통 매장만 작정하고 방문했다.

우리가 가방 구매한 곳은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

이날 한켠은 공사중이어서 매장이 조금 작은 상태였는데 중국인 분들이 전체 공간을 차지하고 한참을 쇼핑을 했다 ㅠㅠ

그래서인지 웨이팅 어마어마하게 함..

 

파리는 어딜 가든 루이뷔통, 샤넬, 디올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살게 정해져 있다면 쾌적한 백화점 나쁘지 않으나, 셀러분들의 차이가 좀 큰 것 같다.

이날 우리 담당 셀러분은 뭔가 불친절하지는 않았지만 딱히 친절하지도 않은..?

우리가 말하는 거 다 보여주고 불쾌할만한 요소는 없었지만.. 갸우뚱할 정도로 친절하지도 않은 스타일이랄까..?

루이비통 메종 방돔 매장 셀러분은 어마어마하게 친절했다고.. 원하는 모델이 없어서 못 샀지만..

 

 

 

 

여하튼 선물 겟또 - ★ 짝꿍님이 프러포즈 때 선사하신 가방상품권 요긴하게 사용했다

알마 BB 에피로 구매했는데 상품권 금액이 남아서 방도 스카프도 구매. 진짜 최고 만족

 

 

 

 

일정 금액이 넘어서 컨시어지에서 사은품도 겟했다

 

 

 

 

쇼핑 다 하고 집 갈 때 되니 날이 개버린 파리

5월 말 파리 날씨.. 진짜 노답이었다. 그래도 맨날 비 오고 안 좋다가 저녁쯤 되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오후 9시 안돼서 호텔 와서 짝꿍은 뻗고 나는 짐정리하고 푹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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