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펠탑 근처 맛집 Le Bouchon Parisien -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친절하고 분위기 좋은 맛집

파리 여행 이틀차, 날씨는 우중충했지만 다행히 비는 안 왔던 날
호텔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에펠탑을 보러 갔다.
일어나자마자 간 거라 갈 때는 별생각이 없다가 돌아올 때 배고파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구글맵 평점이 나쁘지 않았던 파리 맛집 Le Bouchon Parisien

가게 앞에는 빵이랑 잼 과일 같은 게 놓여있다. 아마 진짜겠지?

테라스 자리가 엄청 예뻤는데 날이 좀 쌀쌀해서 우리는 실내로 들어갔다

안내해 주시는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 친절하시고 팁 요구나 그런 것도 전혀 없었음

저녁에 오면 바비큐나 달팽이 요리도 먹을 수 있는데
우리는 브런치 시간에 가서 메뉴가 한정적이었다
1인 1 브런치 주문

어딜 가나 물 한보틀씩 시켜주고 너무 비싸..

음식도 한국보단 아니지만 늦지 않게 나와줬다
1 메뉴당 샐러드도 하나씩 나옴

그리고 기본으로 나오는 빵
프랑스는 어딜 가나 이런 식으로 바게트를 제공하는데 질려서 그렇지 맛있긴 맛있음

요건 짝꿍 메뉴였는데 프렌치토스트 위에 햄이랑 스크램블이 올라가 있는 메뉴
메뉴 조합만 봐도 맛없없.. 딱 단짠으로 맛있었다

나는 훈제연어가 올라간 토스트 메뉴를 시켰다
간이 좀 세서 연어가 짜게 느껴지긴 했지만 맛있었다

연어도 듬뿍 올려주시고 사진보다는 크기가 커서 배부름

칼로 썰면 노른자가 톡 하고 터지는데 자칫 잘못하면 비릴 수 있는 조합인데도 그런 거 없이 맛있었다

메뉴당 하나씩 나오는 샐러드도 맘에들오..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테라스도 너무 예뻐서 날씨 좋은 날 저녁메뉴 먹으러 또 오고 싶었다


https://maps.app.goo.gl/h2K5yAy8wAJR6KF9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Le Bouchon Parisien ·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