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거랑은 좀 다르게 별로였던 파리에서 근데 지금 또 가고싶음..~ 벗어나고
짝꿍 컨디션도 좀 돌아온 상태라 시작이 좋았던 샤모니
신혼여행중 가장 별로였던 버스이동도 끝내고 끝내주는 자연을 보고있자니 그냥 숨쉬는것만으로도 행복했다 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좀 흐렸지만 그래도 몽블랑 못보는 대참사는 안일어나겠지 모.. 하며 위안하는 우리
호텔 얼리체크인이 안되는지라 핸드폰 충전 +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시내로 나왔다.
오 요기가 전망대 가는 거기군?
진짜 프랑스는 건축 인테리어 이런 센스는 미친것같다.
어설프게 따라한 우리나라것만 보다가 오리지널을 보니 클라스 차이가 느껴짐
하지만 프랑스 특 : 아침에 죄다 오믈렛만 팜 ㅋ
샤모니 진짜 너무 예쁘고 내스타일이어서 첫날엔 카메라 샤따를 멈출수가 없었다.
결국 오믈렛에 맥주 마시는 우리.
어떻게서든 저녁에 나와서 스테이크라도 썰었어야했는데 그렇지 못한 나 반성해....
진짜 포스팅 하면할수록 아쉬움 가득한 프랑스 여행 ㅠㅠㅠ
2024.11.14 - [해외여행/Enjoy] - 샤모니 맛집 JOSEPHINE - 알프스뷰 테라스 자리가 있는 분위기 좋은 샤모니 브런치 맛집
샤모니 맛집 JOSEPHINE - 알프스뷰 테라스 자리가 있는 분위기 좋은 샤모니 브런치 맛집
여러모로 지옥같았던 버스로 아침에 도착했던 샤모니 첫날, 배가 많이 고프고 지쳤었다호텔 로비에서 쉬다가 배가고파서 샤모니 시내로 나와서 찾아간 샤모니 맛집 JOSEPHINE 조세핀 사실 샤모
verysubjective.tistory.com
오믈렛 먹고 호텔에 이것저것 사놓으려고 마트에 갔다. 과일도 많고
해산물도 많아..
신기한거 천지다. 올리브도 많고
치즈는 더 많아.. 다 먹어보고 싶지만 아는 지식도 없고 해서 패스
소세지도 가득..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을거같음
뭔가 조리할 수 없는 우리는 아쉬운대로 유제품이나
과자같은걸 구매할수밖에 없다
가성비 최고인 빵도 가득
실컷 구경하고 다시 전망대 입구를 지나면서 웹사이트에서 전망대 뷰 체크했다.
아침까지만해도 안개 가득이었는데.. 럭키비키잖아..
샤모니 있는 날은 한정되어 있어서 자칫하면 못볼수도 있기 때문에 가시거리 좋을때 무조건 빨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가기로 결정
전망대 웹캠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https://www.montblancnaturalresort.com/en/webcams-mbnr
Forfaits de ski - Vente en Ligne Officielle - Achat Rechargement
Achetez ou rechargez votre forfait de ski en ligne. Site officiel des Remontées Mécaniques
www.montblancnaturalresort.com
그놈의 오믈렛 먹고나니 금방 배가 꺼져서 일단 피맥 때리기로 함(?)
여기 .. 피자 진짜 맛있었다. 자꾸 생각나는 맛.
프랑스는 치즈랑 빵은 무조건 실패가 없는데 그게 합쳐진 피자라니 진짜 말해 뭐해 ;;
이거 식어서 호텔에 포장해놨다가 나중에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었음ㅋ
2024.06.24 - [해외여행/Enjoy] - 샤모니 맛집 Paradisio Pizza - 알프스뷰 화덕피자 감자튀김 맛집
샤모니 맛집 Paradisio Pizza - 알프스뷰 화덕피자 감자튀김 맛집
파리에서 샤모니로 밤샘 버스를 타고 넘어온 날, 호텔 얼리체크인이 안된다고 해서 샤모니 시내를 마구 관광(이라 쓰고 방황이라 읽는다)했다. 그렇게 쏘다니다 보니 아침에 오믈렛을 먹어서인
verysubjective.tistory.com
그리고 드디어 몽블랑 에귀디미디 전망대 보러갈 차례!!!!!!!!!!
에귀디미디 전망대는 3,842m 인데 이걸 케이블카 2차례에 걸쳐서 타고 빠르게 올라가는거라 고산병이 안올수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망대 입구 앞 약국에서 고산병약 샀는데 ;;; 진짜 비쌈. 꼭 한국에서 사가세요ㅠㅠ
표를 발권하면 번호표와 입장권을 주는데, 본인 번호가 뜨면 입장권 내고 줄서면 된다.
시간이 좀 남아서 기념품샵 구경
예쁜 애물단지로 보이는 물건 한가득
예전에 미국갔다가 키링 못산거 두고두고 후회했는데 이번엔 샀다.
캠핑다닐때 너무 좋겠는걸.. 고민했는데 대체적으로 비싸서 키링만 사기로 함
42번 입장
줄을 서봅니다. 샤모니는 한국사람은 물론 동양인들이 진짜 없는 편
고산병약은 올라가기전에 1개, 올라가고 1개 + 올라가서 심하면 1개 더 먹으라고 해서 케이블카 타기 전에 미리 먹어줬다.
근데 올라가서 어지러워 죽는줄 알았다.. 그나마 약먹어서 덜했던거같은데 고산병이 뭔가를 깨달았음.
안개속에서 케이블카를 기다리다가
타면 수직상승하는 그래프마냥 올라가는데 정말.. 장관이다..사람들 다같이 와- 하는 순간
그렇게 샤모니 에귀디미디 전망대 입성
미쳤다.. 진짜 이거는 사진으로도 영상으로도 담기지가 않는데 정말 경이롭다
진짜 쉽게 보기 힘든 뷰라 넋을놓고 한참을 봤다.
맨 꼭대기엔 아마도 TV에 나온 전망대가 있을텐데 대기시간이 좀 있어서 포기
어차피 뷰는 거기서 거기 같았다. 근데 사진찍기는 좋을것같음
가는길에 왕 고드름이랑 방명록같은 귀여운 눈사람도 봤다
인생샷도 찍음! 여러 각도에서 뷰를 보려면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는데.. 난 내가 고소공포증이 없는줄 알았는데 진짜 무서웠다
꼭대기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길래 이끌려 들어온 레스토랑
뷰.. 실화냐
뭐 여러가지 파는데 우리는 맥주만 주문. 여기서 컵라면 팔면 진짜 잘될텐데 x100번 말함
뷰가 안주 그자체였다.
그렇게 황홀한 뷰를 질리도록 보고 내려왔다. 내려오니까 고산병 없어지는 매직
고산병 치료는 내려오는거라더니.. 맞네..
이날은 QC TERME 샤모니 온천 가는 날이다. 몽블랑뷰 온천이라니 기대만땅
호텔에서 짐놓고 걸어가기로했다. QC TERME 온천까지 도보 25분정도
가는길에 커플 사진도 찍어줬다. 역시 외쿡인들 정말 과감해 ^^
몽블랑에서 도보 20분은 껌이다. 주변 경치 보면서 가면 힘들지도 않고 행복
길 좀 헤매다가 도착한 온천은
몸도 지지고 눈도 힐링하고 그야말로 대단했다 정말.. 육체와 정신 전부 쉬다 온 느낌
자세한 후기는
2024.11.15 - [해외여행/Enjoy] - 샤모니 몽블랑뷰 온천 QC TERME - 예약방법, 가는법, 레스토랑 및 이용 후기
샤모니 몽블랑뷰 온천 QC TERME - 예약방법, 가는법, 레스토랑 및 이용 후기
샤모니에서 두번째로 기대했던 몽블랑뷰 온천 QC TERME 몽블랑 원툴인 샤모니에서 에귀디미디 다음으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몽블랑을 보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것도 기대됐고, 여
verysubjective.tistory.com
온천에서 간단하게 뭘 먹은지라 일단 호텔로 돌아가기로 함
나름 여러 일정을 마친 날이라 컵라면 먹고 더에이트쇼 보고 호텔에서 푹 쉬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