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GIANG - 1946년에 오픈한 에그커피의 원조
하노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에그커피
그중에서도 원조를 찾아가서 먹어봤어요.
무려 194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카페지앙
호안끼엠호수에서 도보 15분 소요되는 거리에 있고요
건물 내부로 들어가야 카페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간판이 크게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테이블 수가 적지 않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엄청 복작복작해요
손님을 최대로 받기 위해서인지
테이블 사이 간격도 좁은 편이에요
의자도 목욕탕 의자 높이라
뭔가 불편하면서도 감성 돋는 카페 지앙
따뜻한 기본 에그커피가 원조지만
저는 얼죽아파라 아이스 에그커피로 시켰고
한잔은 따뜻한 코코아 에그로 시켰어요
따뜻한 코코아 에그는 따뜻한 에그커피에
코코아 파우더를 가득 뿌려주시고
아이스 에그커피는 아이스커피에 에그 크림 가득
핫과 아이스는 위에 올라가는 에그 크림은 동일하고
커피가 따뜻하냐, 안 따뜻하냐의 차이인 것 같았어요
아이스 에그커피가 비리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저는 전혀 안 비렸고 계란 노른자의 고소함만 느껴졌어요
슈크림 같은 달달한 소스에 계란의 고소함이 더해진 느낌
엄청 꼬숩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아쉬운 건 얼음이 빨리 녹아서 그런 건지
나중에는 좀 밍밍해지더라고요.
그런 점에서는 따뜻한 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CAFE GIANG 카페 지앙
https://goo.gl/maps/R76PmPU8Ax2euTec6
RO COFFEE 로 커피 - 기찻길 카페 근처 감성 넘치는 카페
하노이에 예쁜 카페들이 구석구석 정말 많은데요
어디 갈지 고민하려고 서치 하다가 발견한 로커피
시그니처 커피가 엄청 맛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찾아간 곳이에요.
기찻길이 폐쇄되어서 그런지
엄청 조용했던 기찻길 거리 근처에 위치한
RO COFEE 라는 카페예요
감성카페 그 자체..!
엄청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었어요
요즘 한국에도 감성카페가 많아서 그런지
마치 한국에 있는 카페 같은 느낌
사람 자체가 없어서 그런지 지나다니는 오토바이도 없고
조용히 커피 한잔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시그니처인 스트로베리 콜드 브루 2잔 주문
지금 생각해보니 한잔은 다른 걸 시킬걸 그랬어요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시끌벅적하지 않고
여유 있게 커피 한잔 할 수 있었던 곳이에요
주위가 분주하고 시끄러우면 앉아있어도 쉬는 느낌이 아닌데
여긴 주변이 한적해서 너무 좋았어요
다만, 커피 자체는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어디선가 너무 맛있어서 강력추천하는 글을 보고 갔던 건데
딱 콜드브루에 딸기청을 탄 것 같은 그 맛이었어요
역시나 입맛은 주관적인 거구나.. 느꼈던 곳이에요!
📍RO COFFEE
https://goo.gl/maps/CJb8uC5XFckw8tD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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