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교토 맛집 소바노미 요시무라
고조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엄청 따뜻했던 날이라
시원한 메밀이 먹고싶어서 찾은 곳이에요.
점심시간에 갔더니 웨이팅이 있었는데
음식점이라 그런지 10분만에 들어갔어요
밖에는 줄서는 방향이 안내되어 있고
메뉴판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메밀면을 반죽하고 만드는 곳이
통유리창을 통해 보이더라고요
엄청 신기했는데,, 사진은,, 못 찍음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아서 올라갔고요
2층에 여자 화장실도 있었어요.
일본 가게답게(?) 엄청 깔끔하고
점원분도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메뉴판
교토 맛집 소바노미 요시무라를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분명 시~~~원한 소바를 먹고 싶었는데
여기 시그니처가 청어온소바인 듯 보이더라고요..?
비주얼이 그냥 딱 봐도 취향저격이라 바로 주문했어요
여행 왔으니 나마비루 2잔으로 낮술도 때려주고
메밀과 잘 어울릴 것 같은 튀김도 시켰어요
튀김도 굉장히 맛있었지만 냉소바랑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저희는 약간 맥주 안주 겸으로 먹었는데요.
교토 맛집 소바노미 요시무라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배부르면 굳이 안 시키셔도 될 거 같아요
메뉴판에서 보던 비주얼과
완벽하게 동일했던 청어 온소바....!!
취향 아닌 분들이 보기에는 비려 보일 수 있지만
비린맛이라고는 1도 없었고요.
보자마자 국물 한 스푼 떠먹었는데
육수가 진하고 깊은데 무겁지 않아서 맛있더라고요
역시나 국물을 떠먹어봐도 비린맛은 없었어요
요거는 밥도 당겨서 시킨 후리카케밥인가 그랬는데
멸치가 가득 올라가 있어서 딱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에요
근데.... 왜 때문에 산초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산초 못 드시는 분들은 입도 못 댈듯한 맛이었어요
처음 육수 떠먹었을 때는
너무 맛있긴 하지만 깜짝 놀랄 만큼의
맛있는 맛(?)은 아니었는데
이게 진짜 중독성이 엄청 강했어요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으니까
자꾸자꾸 들어가는 그런 맛
청어는 훈연을 했는지 향도 좋고
달달함이 섞여서 살짝 짭조름한 국물이랑도 잘 어울렸고요
엄청 기대했던 면발도 정말 훌륭했어요
워낙 면을 잘하는 집이라 튀김이나 밥 대신
냉소바도 한번 시켜 먹어볼걸.. 후회했어요ㅠㅠ
https://goo.gl/maps/qxThXcPbXwdNbxt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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