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타큐슈 여행에서 첫 숙소였던 시모노세키 가성비 호텔 슈퍼 호텔 프리미어 시모노세키
1월 20일 토요일 ~ 1월 21일 일요일 4인, 방 2개 260,000원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싱글 1 더블 1 있는 트윈룸이었고, 주말 1박에 13만 원 정도 주고 예약한 셈
슈퍼 호텔 프리미어 시모노세키는 역에서 좀 걸어야 하는 편이다.
우리가 갔던 시기에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던 호텔이라 예약한건데 접근성은 별로 안좋은 편
시모노세키에서는 할게 없어서 하루 묵는 걸 추천 안 하지만, 묵게 되더라도 완전 역 근처나 가라토 시장 근처 호텔을 잡는 것을 추천
비가 추적추적 왔던 첫 날, 역에서 내려서 호텔 가는 길
시모노세키는 이상하리만큼 육교로 되어있는 길이 많아서 걸어 다니기가 불편했다.
시모노세키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소요된다. 캐리어 끌고 갈만함
큰 간판이 잘 보여서 찾기는 쉬웠다.
들어가면 1층에 바로 로비가 나오는데
1층 인포 데스크 바로 옆에는 ATM도 있다.
한국인 한 명도 못 보고 일본 직장인들이 묵는 비즈니스호텔 느낌이었음
옆쪽으로는 조식 먹고 해피아워를 진행하는 식당이 있고
관광책자와 어매니티들이 있음.
잠옷도 셀프로 가져가면 되고, 나는 통통한 편이라 프리사이즈 가져갔는데 엄청 펑퍼짐했다 웬만하면 S 사이즈 가져가면 될 듯?
어매니티는 칫솔만 사용했는데 너무 솔이 뻑뻑해서 잇몸에 피가 날 정도ㅠㅠ
가성비 호텔에서 당연한 말이겠지만은 전반적으로 어매니티 퀄은 기대 안 하는 게 좋겠다.
근데 여기 엄청난 게 베개를 고를 수가 있다..! 세상에나 정말 일본 스러운 서비스 아닌가
방에는 기본 호텔에서 주는 솜 베개가 있고, 여기는 라텍스 베개 같은 베개들이 있다.
체크인하면서 하나씩 챙겨갔는데 방에서 너무 요긴하게 잘 썼다.
그렇게 체크인도 마치고. 슈퍼 호텔 프리미어 시모노세키는 가성비도 좋은 데다가 온천도 있다..!!!
나는 1박만 묵은 데다가 밤에 맥주 마시고 귀찮아서 안 갔는데 다녀온 친구들이 일반 대중목욕탕 같은 온천이라고 했다. 그것도 감사하잖아..?
그리고 방 열쇠가 카드키가 아니라 번호였다. 이거 진짜 최고 좋은 포인트..!
하나씩 안 나눠가져도 되고, 잃어버릴까 노심초사 안 해도 되고, 그냥 핸드폰에 찍어놓고 자유롭게 들락날락해서 엄청 편했다.
방은 엄청나게 작은 일본 호텔 그 자체. 좁은 일본호텔에서 많이 자봤지만 정말 여기는 좁아도 너무 좁았다.
대신 침대는 2개여서 정말 좋았지만.. 캐리어를 펴서 둘 곳이 아예 없었다.
히터는 빵빵해서 조금만 켜도 더웠고, 깨끗하고 담배냄새는 안 났다.
이럴 거면 침대 하나만 놨어야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좁긴 했다.
화장실도 매우 좁았다. 세면대가 욕조에 걸쳐 있는 수준
그리고 수압도 센 편은 아니었다 ㅠㅠ 대신 온천이 있으니까 뭐..
혼자 잔다면 호화롭겠지만 우리는 2인 1룸이어서 살짝 힘들었다.
그래도 오손도손 사이좋게 1박 잘했음
슈퍼 호텔 프리미어 시모노세키는 정말 장단점이 너무 확실한 게 저녁에는 식당에서 프리 드링크를 운영했다..
일하러 온 비즈니스 맨들이라면 호텔에서 한잔하고 푹 쉬면 딱일 것 같은 느낌?
이용 안 했지만 술 종류도 꽤나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밖에 있을 시간이라 패스-
https://maps.app.goo.gl/nYuA3FHkGkJse9wu6
+
혹시나 시모노세키에서 하루 잔다면, 아래 숙소를 추천하고 싶다!
시모노세키에서 꽤나 멀리 오래 걸어 다녔는데, 걸어 다니면서 봤던 호텔들 중에 다시 오게 된다면 여기 와야지 했던 곳
https://api3.myrealtrip.com/partner/v1/marketing/advertising-link/c3cT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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