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코항에 도착하자자 가고 싶었던 카레집에 갔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었다 ㅠㅠ
시모노세키에서부터 배를 굶주리며 모지코까지 왔던지라 웨이팅 할 생각은 없어서 근처에 평이 좋았던 Bear Fruits를 방문
우리는 웨이팅 없이 들어갔는데 가게가 큰 편이 아니라 나올때보니 금세 줄이 생겼었다.
메뉴판에서 가장 잘나가는 치즈 오븐 카레 세트로 소고기추가해서 주문
모지코 맛집 베어 프루츠는 아담한 크기의 가게
유명인들도 많이 왔었다 벽면에 싸인도 걸려있다
테이블엔 카레에 뿌려먹는 스파이시 가루들이 세팅되어 있음
카레 세트에 나오는 애피타이저 샐러드. 오리엔탈 드레싱 같은 드레싱이 뿌려져 있다
국물도 같이 나오는데 뭔가 투명한 수프? 같은 느낌. 둘 다 평범한 맛이었음
모지코 맛집 베어 프루츠 치즈 오븐 카레는 오븐에 구워져 나와서 그런지 시간이 쫌 걸린다 20분 좀 안돼서 나온 듯?
야끼카레에 치즈가 덮여서 오븐에 구워져 나오는데 비주얼 미쳤다
오븐에 구워서 노릇하니 살짝 따뜻한 치즈 밑에는 계란이 깔려있다 ㅠㅠ
고기는 약간 장조림 같은 느낌? 비계 없는 소고기였다
하 전날 먹은 술이 다 해장되는 느낌
사실 야끼카레라고 해서 뭔가? 했는데 내 기준 평범한 일본 찐한 카레였다.
근데 위에 덮혀져 있는 오븐에 구워진 치즈.. 고소한 계란.. 과의 조합이 미쳤다. 진짜 맛있었다.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기타큐슈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맛집이었던 모지코 맛집 베어프루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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