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본식 부케 추천 그린화원 - 영등포 꽃시장에서 15만원에 맞춘 후기(부토니에 코사지 포함)

 

 

이번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결혼식에서 가장 놀라웠던 사실 중 하나..

결혼식엔 꽃을 진짜 많이 쓰고, 그 꽃의 가격이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거

식장에 장식하는 꽃들은 규모가 있다 보니 원래 비싼 거 알고 있었는데, 식장이랑 연계된 꽃집에서 부케도 사려고 하니 이게 웬걸..?

부케라고 해서 뭐 다른가 그냥 꽃다발이라고 너무 비싸잖아..!

그래서 꽃시장에 있는 꽃집에서 가성비 꽃집을 알아보다가 영등포 그린화원을 알게 됐다.

 

https://blog.naver.com/egreen2537

영등포 그린화원(그린플라워) : 네이버 블로그

 

먼저 블로그에서 디자인을 보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 캡처해 뒀다가 문의를 했다.

다른 분들은 인스타에서 마음에 드는 거 캡처해서 보내기도 하던데 편한 대로 하면 될 것 같다.

 

 

 

 

은방울이 그렇게 이쁘다길래(비싸서 이뻐 보이는 건가 이뻐서 비싼 걸까..?)

은방울 포함 백튤립, 카라 세 가지로 가격 문의 했는데 은방울은 40만 원 전 후, 백튤립, 카라는 18만 원이라고 안내해 주셨다.

 

 

 

 

나는 목표 예산이 15만 원이었던지라 딱 그 가격에 맞추고 싶어서 문의드렸는데, 알아서 잘 맞춰주신다고 하셨다.

사장님께서 문자 말투는 딱딱하시지만 가격도 맞춰주시고 너무 친절하심 ㅠㅠ

혼주분들용 부토니에, 코사지 포함 150,000원고, 퀵비는 별도 15,000원 (강남구 서초구 기준)

부케가 다르면 뭐가 그렇게 다르겠나 싶어서 가격보고 바로 결정했다! 영등포 그린화원에서 하기로 결정!  

 

 

 

 

본식 때 들었던 새하얀 부케! 다른 색상 없이 화이트/그린으로만 맞춰달라고 했는데 딱 이쁘게 해 주셨다.

그리고 본식 때 정신이 없어서 못 찍었는데 퀵도 완전 깔끔하게 시간도 딱 맞춰서 잘 보내주셨다. 

 

 

 

 

이거는 신랑의 부토니에. 신부 부케랑 맞춰주셨다.

 

 

 

 

하도 많이 움직였다 보니 살짝씩 흐트러지는데 미리 옷핀을 좀 준비해서 고정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어머님들의 코사지, 아버님들의 부토니에는 핑크빛 꽃으로 해주셨다.

 

 

 

 

이 사진보다는 좀 더 새하얀 색상인데 딱 내가 원했던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었다.

근데 문제는 사장님께서 헷갈리셨는지 왠지 백튤립이 아니라 백장미 같았던? 하지만 당일엔 정신없어서 인지도 못했다는..

뭐 여하튼 부케에 돈 많이 안 쓰길 다시 한번 잘했다 생각..

 

 

 

 

이 사진은 살짝 초록빛, 핑크빛이 돌게 나왔는데 실제가 더 이뻤다.

 

 

딱 이렇게 새하얗고 초록초록한 부케! 센스 있게 작은 꽃들도 섞어 주시고 사장님께서 워낙 베테랑이셔서 그런지 진짜 알아서 잘해주신 듯

 

 

받아보고 실물로 봤을 때도 그렇고, 사진으로 봤을 때도 그렇고 사장님 말대로 두 가지 꽃을 섞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 가격, 배달까지 만족스러웠던 영등포 그린화원

가성비 좋은 본식 부케나 촬영용 부케 찾으신다면 강력추천해요!!!

 

 

 

https://naver.me/Fa3H7aaA

그린화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