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트남 자유여행에서 하노이 여행은 관광은 관심이 안 가고
맛집을 엄청 검색해서 갔는데요,, 먹을 게 너무 많아~
그중에 반미 맛집으로 유명한 반미마마도 맛집리스트 중 하나였어요
마침 호텔과도 엄청 가깝고 성요셉 성당 바로 옆이라
겸사겸사 간단히 아점으로 먹기 위해 찾아갔어요
멀리서 간판을 발견하자마자 보였던 웨이팅
한국인팀은 저희 말고 한 팀 있었고
나머지는 전부 현지인이었어요
구글 리뷰 보고 아주머니 혼자 하시는 줄 알았는데
사장님 어머님으로 보이는 분이 옆에서 도와주시고 있더라고요
하노이 반미 맛집 반미마마는
베트남 노점상인데도 굉장히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메뉴판이 붙어있는데 저희는 둘이서 하나를 먹을 거라
가장 많은 재료가 들어있는 가장 비싼 메뉴로 주문
소시지, 돼지고기, 계란, 파테가 들어간 반미 30,000동
옆쪽엔 앉아서 먹는 공간도 있는데
저희는 포장해서 들고 갔어요
반미마마는 특이하게 일부 재료를 넣은 반미를
따뜻한 강판에 구워 주고요
계란 프라이도 바로 만들어서 넣어주십니다
역시 번거롭게 만든 것이 맛있구나.. 를 느꼈던
그런데 저희 타이밍 잘못 잡았는지
한 30분은 기다린 것 같아요 ㅠㅠ
하필 저희 앞에 단체주문도 있었어서 그런지
너무 오래 기다렸고, 저희 다음에 온 학생으로 보이는 친구가
저희보다 더 먼저 반미를 가져가기도 해서
맛은 있었지만 사장님의 대처가 너무 아쉬웠어요
웨이팅은 좀 케바케인 것 같지만
웬만하면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들로만 만들었으니
당연히 맛있지만 또 흔한 반미가 아니라서
먹어보고는 기다리길 잘했다! 싶었어요
일반 반미가 좀 프레쉬한 느낌이라면
이건 약간 조리를 한 토스트 같은 느낌?
너무 맛있었어요!
하노이에서 반미 맛집 찾으신다면 강추해요.
Banh My Mama
https://goo.gl/maps/BJ92D5fs9oWEu15J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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