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근처에서 2박 묵었던 가성비 숙소 제주인 호텔
여름에 갔던지라 이호테우 해변 근처 호텔로 서치 하다가 예약한 곳
여기어때에서 예약했고 금~일 연박 103,000원 예약했음
* 예약시기에 쿠폰이 많아서 좀 저렴하게 예약한 편
제주시 호텔 제주인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인데
제주호텔과 가까워서 첫날밤 도착이거나(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
이호테우 해변 근처 숙소를 찾으신다면 추천(이호테우 해변 차로 3분, 도보 17분 거리)
그리고 장점 한가지 더 제주 호텔 제주인호텔 근처에는
뭐가 하나도 없는데 다행히도 호텔 자체에 편의점이 붙어있음
제주시 호텔들은 종종 주차자리가 부족하거나 기계식 주차장인 호텔들이 있던데
제주인호텔은 주차장이 널널해서 좋았음.
근데 주차 자리는 많아서 좋았는데 야외주차장인 게 좀 아쉬웠음
컨디션은 호텔이라고 하기엔 살짝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학창 시절 수련회 때 묵었던 그런 숙소 같은 느낌이었음
제주 호텔 제주인호텔은 원칙상 객실에서 음식물섭취가 안되고
편의점 앞에 식당에서 먹으라고 되어 있음
퇴근하고 갔던거라 늦은 체크인 해주고
5층으로 객실 배정받고 올라갔고,
엄청 조용하고 손님이 없어서 한 층에 반은 불이 꺼져있었음
복도는 이런 식으로 생겼고, 가는 길에 운동기구 몇 개 있는 헬스장도 있었음
호텔보다는 유스호스텔 같은 느낌이었다.
들어가더라도 호텔같은 느낌은 아닌데
둘이 이용하기에 공간이 넓어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긴 하지만 맨발로 다니기는 좀 찝찝한 느낌
간단하게 안내사항도 나와있고 조식도 제공된다고 한다.
우리는 조식 포함은 아니라 이용 안 했음
침구도 사실 호텔 느낌은 아니었지만
침대가 2개인데 사람도 2명이라 여유롭게 이용하기 좋았고,
가성비 느낌으로 간 거라 불만은 없었다.
그래도 호텔은 호텔이라 연박이라고 중간에 방도 치워주심
화장실은 이런 모습 샤워부스도 없어서 불편했고
전체적으로 노후된 모습이었다. 어매니티도 마찬가지였음
하지만 이호테우 포장마차 접근성과 가성비로 갔던 거 기도 했고
큰 기대도 없었을뿐더러 원래 숙소에 예민한 편은 아니라 이용할만했음.
커피포트도 있었고 냉장고엔 생수 2병이 있었다.
제주 호텔 제주인호텔에 온 이유가 바로
이호테우 포장마차를 가기 위함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너무 비싸고 안 당겨서 편의점에서 술 한잔 했다.
제주시내는 도보로 불가능하고 택시 타고 왔다 갔다 해야 함
근데 한 가지 의아했던 건 호텔 자체에서 음식은 1층 식당에서 먹으라고 안내를 해줬었는데
아침에 우진해장국 포장해서 식당에 말씀드리고 먹었는데 사장님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었다ㅠㅠ
세월아 네월아 먹지도 않았는데 빨리 먹고 가라고 해서 기분이 되게 별로였음..
그럴 거면 객실 음식섭취 가능하게 해 주던가요..
여하튼 가성비 생각하면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제주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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